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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21 17:36:57
  • 최종수정2018.03.21 14:09:59
[충북일보]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2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제 복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국가나 기관의 시혜가 아닌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가 됐다"며 "더 이상 복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를 부러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복지'를 넘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시에서 시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 복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청주시민의 출산을 축하하는 핀란드의 베이비박스(Maternity package) 지원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마을 공동체 핵심거점 17개를 통한 마을 맞춤형 복지서비스 원스톱 제공 △청주시 복지종사자 급여 기준선 마련 및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공약했다.

이 의원은 3월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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