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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무원 1천292명 뽑는다

道, 임용시험 계획 확정
채용 규모 대폭 확대
베이비 붐 세대 퇴직 등 영향

  • 웹출고시간2018.02.18 17:44:19
  • 최종수정2018.02.18 18:10:05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소방직 공무원 349명 등 지방공무원 1천292명을 선발한다.

베이비 붐 세대에 해당하는 1959∼1960년생의 퇴직과 사회복지, 보건, 소방 분야의 공무원 증원으로 채용 규모가 대폭 늘었다.

충북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해 643명보다 649명이 증가했다.

직군별로는 소방공무원 349명은 중앙소방학교(120명)와 도(229명)에서 각각 선발한다.

일반직 공무원은 943명으로 도인사위원회에서 시험을 시행해 선발한다.

행정직군은 행정 7급(11명), 행정 9급(331명), 세무 9급(27명), 전산 9급(10명), 사회복지 9급(52명), 사서 9급(4명) 등 435명을 선발한다.

기술직군은 수의 7급(10명), 간호 8급(69명), 보건진료 8급(6명), 의료기술 8급(2명), 공업 9급(42명), 농업 9급(41명), 녹지 9급(16명), 해양수산(3명), 보건 9급(41명), 식품위생(3명), 의료기술 9급(28명), 환경 9급(25명), 시설 9급(122명), 방재안전 9급(6명), 방송통신 9급(12명), 시설관리 9급(4명), 운전 9급(36명) 등 466명을 뽑는다.

연구·지도직은 학예연구사(4명), 기록연구사(2명), 농업연구사(4명), 보건연구사(1명), 농촌지도사(31명) 등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업 9급 1명(일반전기1), 농업 9급 3명(일반농업1, 축산2) 2개 직렬 4명을 도내 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선발키로 했다.

육아 등을 위해 주당 20시간을 근무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5명을 선발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북한이탈주민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일정은 임용예정기관의 충원 시기, 시험응시 예상인원 등을 감안해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오는 4월 7일에는 소방공무원, 5월 19일에는 8·9급, 7월 14일에는 9급·연구사 10월 13일에는 7급, 연구·지도사, 기술계고 9급 필기시험이 실시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2월 7일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시행, 수의 7급 최종합격자 5명을 2월 13일 충청북도 홈페이지 ·시험채용·란에 발표했다.

도 지방공무원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충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어야 한다.

또한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충북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단, 일부 직렬은 시·군별로 거주지를 제한함에 따라 해당 시·군으로 돼 있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www.chungbuk.go.kr)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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