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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이근준 교수 제자사랑

퇴임전까지 매해 200만원 기탁 약속

  • 웹출고시간2018.02.16 22:07:36
  • 최종수정2018.02.16 22:07:37

이근준 교수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전기어네지시스템과 이근준(사진) 교수가 전력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충북도립대학발전재단에 퇴임 전까지 매해 2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 교수의 장학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어렵게 공부하던 학창시절, 장학금과 격려로 후진을 키워 주셨던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 우리사회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각자의 부푼 꿈을 이루는데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제자사랑의 모범을 보여준 이근준 교수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기탁자의 뜻에 따라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으며 이번 기탁으로 학내에 제자사랑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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