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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3 15:40:49
  • 최종수정2018.02.13 15:40:49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1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13일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멈춰선 통합 청주시를 다시 출발시켜야 한다는 소명의식에서 고심 끝에 시장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 전 시장은 "청주·청원 통합을 이루고 4년이 지난 시점을 되돌아보면 통합 청주시는 애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있다"고 꼬집은 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한번 돌아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미 청주시 행정을 두루 경험한 바 있고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면밀하게 시정을 살펴왔다"며 "준비된 시장으로서 이제 다시 선거에 나서며 통합 청주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 전 시장은 "재난과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청주와 복지·문화가 뒷받침되는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며 "첨단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해 경제 성장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청주시정은 잠깐이라도 멈춰서는 안 된다"며 "안전한 청주, 행복한 청주, 미래를 이끄는 청주를 만드는 데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도 했다.

한 전 시장의 이날 출마 선언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내 예비주자는 4명으로 늘었다. 이광희·연철흠 충북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이다.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설 명절 이후 거취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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