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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3 10:38:12
  • 최종수정2018.02.13 10:38:1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향후 2년간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갈 제3기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과정의 주민 참여를 통한 참여 형 지방재정 자치를 실현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제도로 진천군은 지난 2013년 6월 운영을 시작해 2018년까지 총 541개 사업에 64억 2천만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모집 인원은 지역별 실정에 따라 각 읍면별로 4~5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기업체 및 기관에 거소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홈페이지나 읍·면 주민자치(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우편, 팩스(전화 043-537-0461번), 이메일b612smjj@korea.kr)로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고일 현재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 △정당에 가입해 활동하는 자 △지방세를 체납 중인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2년 동안 △예산안에 대한 의견제출 △제안사업 발굴 △주민제안 공모사업 검토 및 심의 △주민 의견 수렴 등 예산 편성에 관한 다양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송기섭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동시에 지방분권의 가치까지 담겨있는 의미 있는 제도다"며 "전국적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진천군의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지원에 더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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