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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2.12 11:28:53
  • 최종수정2018.02.12 11:28:5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옥천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인 극단 시민극장이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도내에서는 1위 음성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환경 속에서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 단체에게는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궁극적인 목표에 두고 있다.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시민극장은 1970년 10월 창단된 충북을 대표하는 연극전문단체로 총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부터 옥천에 터를 잡고 상주단체로 활동하면서 '2016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연극상', '2017 제35회 충북연극제 대상', '2017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등 여러 분야에서 입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고장 출신인 동요작곡가 정순철선생의 생애를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라는 제목으로 창작 초연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극단 시민극장은 사업기간 내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품 및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포함한 총 6회 상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퍼블릭프로그램(문화예술교육사업, 문화나눔사업 등)을 기획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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