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의회 '충북혁신도시 소방병원 유치 건의문' 채택

교통, 국가정책 방향 등 최적의 장소 강조

  • 웹출고시간2018.02.12 16:29:52
  • 최종수정2018.02.12 16:29:52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12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열린 임시회에서 음성군의회는 “충북혁신도시는 전국에 있는 혁신도시 중에 정주여건 부족으로 공공기관 직원 이주율이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북혁신도시 인근 중부4군(괴산·증평·진천·음성) 의회는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충북혁신도시에 건립해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의회는 “충북혁신도시는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 가능한 교통 접근성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또,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국가정책인 ‘혁신도시 시즌2’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종합병원이 건립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는 종합병원이 아예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젊은 층과 신혼부부가 많은 충북혁신도시에 산부인과조차 없어 아기가 아프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50㎞ 이상 떨어진 청주나 충주로 달려가야 하는 의료취약지역이 충북혁신도시라는 것이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인근에 많은 산업단지와 기업이 위치해 있어 산업체 근로자의 산재치료나 건강검진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북혁신도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가 입주해 있고, 향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이전에 이어 소방복합치유센터까지 건립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소방가족의 특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의회도 같은 날 임시회를 열어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건의문’을 채택해 음성군과 함께 중부4군이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충북혁신도시 내에 들어오기를 희망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충북도에 발송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