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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장 임명후보자 3명 등록

조명찬 전 원장 재임 의지
김영규·한헌석 교수 도전

  • 웹출고시간2018.02.11 19:30:00
  • 최종수정2018.02.11 20:34:33

김영규, 조명찬, 한헌석

[충북일보] 공석 상태인 차기 충북대학교병원장의 윤곽이 나왔다.

충북대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임명후보자 공개모집 공고'에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모집 결과, 임명후보자는 전 병원장이었던 조명찬(60) 심장내과 교수를 비롯해 김영규(60) 신경외과 교수, 한헌석(59)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3명이다.

임명후보자들은 공개모집 공고가 나기 이전부터 하마평에 오르던 인물들로, 모두 공개모집 마감일을 앞둔 8~9일 공개모집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조명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취득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충북대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장, 내과과장, 진료지원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13대 충북대병원장을 역임했다.

조 교수는 병원장 재임 당시 권역별 중증외상센터·권역별 호흡기센터 건립,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사업 추진, 직장 내 어린이집 설립, 병원 진·출입로 변경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병원 내부에서는 조 교수가 재임할 경우 현재 주요 현안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고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영규 신경외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대병원 전문의를 수료한 뒤 미국 신시내티 의대 교환교수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을 거쳐 현재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에 재직 중이다.

한헌석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 중이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22일 병원 결산이사회에서 병원장 후보 심의·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자는 교육부에 추천된 뒤 최종적으로 교육부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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