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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 민심잡기 경쟁 돌입

민주당·한국당, 장바구니 들고 시장 찾아
국민의당, 당 통합 지지 기자회견 예고

  • 웹출고시간2018.02.11 19:30:00
  • 최종수정2018.02.11 19:30:00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밑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바른정당과 통합을 앞둔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가칭 '바른미래당' 창당을 하루 앞둔 12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도내 8개 지역위원회별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들어갔다.

12일에는 흥덕구 지역위원회가 복대가경·가경터미널·직지 등 3개 시장에서, 상당구 지역위원회가 육거리시장에서 각각 설 성수품을 구입한다.

한국당 도당도 이날 청주 북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 자리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당 소속 지방의원, 도당 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한국당 도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기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도당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통합 지지 입장과 지방선거 전략을 발표한다.

국민의당 도당은 지방선거에서 가칭 '바른미래당' 소속 충북지사와 11개 자치단체장 후보를 출전시켜 중도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13일부터 충북지사·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등 설 연휴를 기점으로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설날 인사를 명목으로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높아진 만큼 단속을 강화했다.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직·성명을 표시한 명절 현수막을 선거구 내 거리에 게시하거나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엄격히 제한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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