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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혹한기공동체경로당·취약경로당 안전관리 점검

  • 웹출고시간2018.02.11 14:00:47
  • 최종수정2018.02.11 14:00:47

김영만 옥천군수와 전재수 청산면장이 9일 청산면 인정리 경로당에서 가스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내 경로당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혹한기공동체경로당 18개소와 읍면별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경로당 50개소다.

혹한기공동체경로당은 동절기 사회적, 경제적,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혹한기 대비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난방비 부담해소 및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밤에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8일 오후 8시 옥천읍 대천1혹한기공동체경로당 점검을 시작으로 9일 오전 청산면 인정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내 소화기, 전기, 가스 등 주요 안전점검 항목과 유사시 대피로 확보 등을 점검했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경로당 시설관련 화재, 전기, 가스 등 주요 위험영역에 대해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노인은 사회적 약자로서 안전관리에 있어서 더욱 취약한 위치에 놓여있다"며 "또한, 시설 내 화재나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대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옥천만들기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에서는 지난해 5월 '경로당 화재·책임보험' 가입추진을 시작으로 7월 '경로당 시설안전관리 매뉴얼'자체제작 배부 및 화재사고 예방에 따른 자체 안전점검시행 등을 통해 노인여가시설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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