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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영상씨, 충주시장 선거 당내 경선 촉구

조길형 현 시장 전략공천 사전 차단 의도

  • 웹출고시간2018.02.07 16:49:11
  • 최종수정2018.02.07 16:49:16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 출마예정자인 자유한국당 전영상(53) 전 건국대 교수는 7일 시장 후보 당내 경선을 촉구했다.

ⓒ 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전영상(53·전 건국대 교수)씨는 7일 시장 후보 당내 경선을 촉구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후보라도 당당하게 경선에 참여해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당내 경선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조길형 현 시장이 정치 신인들의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후보 경선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외에 한국당 내에서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주자는 전 씨가 지금까지는 유일하다.

지역정가에서는 현직의 조 시장과 정치신인인 전 씨 등이 경선을 할지, 아니면 조 시장이 전략공천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 씨의 이날 기자회견은 조 시장의 전략공천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방안이면 (전략공천을) 수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오는 3월2일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계획이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경선은 승리에 도움이 될 만한 후보가 더 나오거나, 후보간 우열을 점칠 수 없을때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복수의 후보가 있다고 무조건 경선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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