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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D-6 도지사 선거 벌써 후끈

오늘 한국당 박경국 출마선언
미래당은 창당대회 이후 결정
이슈선점·정책공약 빅매치 예고

  • 웹출고시간2018.02.06 21:00:00
  • 최종수정2018.02.06 21:00:00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 신청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지사에 출마하려는 자는 오는 13일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관할선거구위원회에 신고하고 선거사무소 1개소를 설치할 수 있고 간판·현판·현수막 게시, 명함 배부도 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하거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발송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오제세(69·청주 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신용한(48)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이준용(54) 바른정치미래연합 상임대표 등 모두 3명이다.

안전행정부 차관을 지낸 박경국(60) 한국당 청원구 당협위원장은 7일 충북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출마 선언에 뜸을 들이고 있는 이시종(71) 지사의 3선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정당인 미래당 소속 출마자는 오는 13일 창당대회 이후 인재 영입을 통해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차별화와 실현가능성을 놓고 이슈 선점, 정책공약 대결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4선 의원인 오제세 의원은 저비용항공사 유치를 통한 청주공항 '아시아 진출 관문공항' 육성 ,'미호천 시대' 개막 및 '중부·북부·남부권 균형발전'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출마자 가운데 최연소인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은 '충북의 간판 교체'를 주창하며 항공정비산업(MRO)단지 조성, 오송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보은 출신인 이준용 상임대표는 "충북의 운명을 바꾸겠다"며 65세 이상 노인 월 50만 원 지급,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편한 충북 건설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인물 영입, 선거사무소 계약 등 출마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며 "사실상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오는 13일부터 선거전(戰)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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