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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1만 원 더 저렴

전통시장 24만8천935원
대형매장 35만7천773원

  • 웹출고시간2018.02.04 16:44:54
  • 최종수정2018.02.04 16:44:54
[충북일보] 올해 설 차례상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1만 원 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 기준 성수품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4만8천935원, 대형마트 35만7천773원이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0만8천838원 더 싼 셈이다.

이는 전국 19개 시·도 전통시장 18곳과 대형마트 2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전주 대비로는 전통시장 0.1%, 대형마트 0.5% 각각 올랐다.

최근 한파와 강설로 출하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던 탓이다.

특히 쌀이 출하 물량 감소로 전주보다 0.6%나 가격이 뛰었다.

품목별로는 소고기, 계란, 배, 대추, 곶감, 나물류(시금치·고사리·도라지), 과자류(다식·강정·약과·산자) 등 20개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했다.

반면 밤, 사과, 밀가루, 청주 등 8개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또 농협유통과 대형마트 3사는 5만∼10만 원 가격대의 농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1년 전보다 20% 이상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세트 품목별 가격을 보면 사과 5㎏(16과) 5만2천 원, 배 7.5㎏(13과) 5만4천 원, 곶감 1.5㎏(40개) 5만4천 원, 표고버섯 420g 8만2천 원, 잣 500g 5만8천 원, 굴비 1.2㎏(10마리) 16만2천 원, 한우갈비 1등급 이상 3.0㎏ 27만6천 원 등이다.

aT는 오는 8일 설 성수품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등의 분석 정보를 한 차례 더 발표할 예정이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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