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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내 보조금 지급 전기차, 작년의 3.1배인 155대

승용차 보조액은 최고 460만원 감소…21~23일 신청 받아

  • 웹출고시간2018.02.04 14:18:41
  • 최종수정2018.02.04 14:19:48

올해 정부와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구입비를 보조하는 전기차 대수가 지난해 50대의 3.1배인 155대로 늘어난다.

ⓒ 환경부 블로그
[충북일보=세종] 올해 정부와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구입비를 보조하는 전기차 대수가 지난해의 3.1배로 늘어난다.

하지만 금액은 차종에 따라 최고 460만 원(승용차 기준)까지 줄어든다. 세종시는 "2018년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을 5일 공고한 뒤 21~ 23일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4천만원 '현대차 아이오닉N' 자부담 2천173만원

올해 보조 대상 차량은 승용차(경형 화물차 포함)의 경우 일반인 115대, 사회취약계층 30대 등 모두 145대다.
사회취약계층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족을 일컫는다. 또 초소형은 일반인에게 10대가 공급된다.

따라서 전체 보조 대상 차량은 지난해 50대보다 105대(2.1배) 많은 155대다.

보조금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의 경우 30대를 지원한 2차에서 324명이 접수,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승용차 보조금은 지난해에는 8개 모든 차종에 2천100만 원(정부 1천400만 원, 세종시 700만 원)씩 정액 지급됐다.

하지만 올해는 13가지 차종 별 성능에 따라 정부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시 보조금은 작년과 같다.

이에 따라 올해 대당 전체 보조금은 1천640만~1천900만 원으로,작년보다 200만 원(9.5%)~460만 원(21.9%) 줄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접수된 '현대차 아이오닉N'의 경우 올해 총 보조금이 1천827만 원이다. 따라서 전체 차량 구입가격(4천만 원) 가운데 개인 부담액은 2천173만 원(54.3%)이다.

올해 신설된 초소형 차량 3종(르노삼성 TWIZY,대창모터스 DANIGO,쎄미시스코 D2)의 대당 전체 보조금은 800만 원(정부 450만 원, 세종시 350만 원)이다.

따라서 전체 차량 구입가격이 2천200만 원인 쎄미시스코 D2의 개인 부담액은 1천400만 원(63.6%)이다. 초소형과 마찬가지로 올해 신설된 경형 화물차 '라보Peace(0.5t)'의 전체 보조금은 1천800만 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5일부터 세종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세종시 환경정책과(044-300-4262, 044-1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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