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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지역구 변경에 일부 주민 반발

한국당 흥덕구 조직위원장 임명
"부도덕한 행위" 사퇴 촉구

  • 웹출고시간2018.01.30 21:22:41
  • 최종수정2018.01.30 21:22:41

청주2선거구 주민들이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역구를 옮긴 김양희 도의장의 도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2선거구 일부 주민들이 자유한국당 흥덕구 조직위원장을 맡기 위해 지역구를 옮긴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난했다.

청주2선거구인 상당구 우암동,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주민 10여 명은 3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장의 도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심상순씨는 금천동 주민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은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청주2선거구로 당선된 김 의장은 그것을 기반으로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으나 최근 김 의장이 도의원의 의무를 망각하고 다른 지역구인 한국당 흥덕구 조직위원장에 응모,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역구 주민의 권리와 주권을 훼손한 부도덕한 행위를 했다"며 "지역구 주민에게 사과하고 도의원직과 한국당 흥덕구 조직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오는 2월 2일까지 도의원 사퇴 등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도의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구를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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