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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베트남 대규모 경제구역 개발 나선다

꽝찌성 인민위원회와 MOU
동남경제구역 600㏊부지 개발
동하시티 복합신도시화 진행

  • 웹출고시간2018.01.29 16:52:29
  • 최종수정2018.01.29 20:01:12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오른쪽)가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와 대규모 경제구역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대원
[충북일보] 충북 향토기업인 ㈜대원이 해외 부동산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다.

㈜대원은 베트남 꽝찌(Quang Tri)성 인민위원회와 성내 위치한 동남경제구역(Dong Nam Economic Zone) 및 동하시티(Dong Ha City) 개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원은 이번 MOU를 통해 꽝찌성 동남경제구역 내 다목적 산업용도 부지 1천287㏊ 중 축구장 600개 규모와 맞먹는 600㏊(약 180만 평) 부지개발과 꽝찌성의 행정도시인 동하시티의 복합신도시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꽝찌성 인민위원회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프로젝트 수행에 관련된 타당성 예비조사, 통관, 토지임대료, 이주보상비, 세금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원은 현지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사업을 전담할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은 동남경제구역과 동하시티의 주요시설 및 인프라 구축과 개발지역의 분양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 계획에는 꽝찌성 내 신규 설립될 레미콘 공장 계획도 포함돼 있다.

해당 공장은 민간기업이 자금을 조달해 준공하고 소유권을 인정받는 BOO(Build Own Operate) 방식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설립 이후 소유권 및 운영권은 대원이 영구적으로 보유할 전망이다.

전응식 대표이사는 "이번 중부지역 대규모 산업단지개발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 17년간의 베트남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종합개발회사 및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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