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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됐다

정부, 2021년까지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키로

  • 웹출고시간2018.01.29 15:27:02
  • 최종수정2018.01.29 15:27:02

세종 신도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방안.

ⓒ 4차산업혁명위원회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됐다.

정부는 이곳에서 규제를 과감히 풀어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미 제로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계획이 마련된 5-1생활권은 입지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21년말까지 기업 입주 완료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 빌딩 13층에 있는 위원회 사무실에서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5년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종시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세물머리 지역 중심) 등 2곳을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 중인 세종시 5-1 생활권은 전체 면적이 274만1천㎡(약 83만평)다.

오는 2022년까지 주택 1만1천 400 가구(수용 인구 2만9천300명)가 들어서는 곳이다.

제로에너지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입주자들의 주거 비용을 절감,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한다는 게 이곳에 대한 정부의 당초 개발 방향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다 교통과 생활안전, 산업 등의 분야를 추가키로 했다.

우선 교통 분야의 경우 △자율주행 정밀지도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 등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미세먼지 모니터링 △재난대응 AI(인공지능)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혁신적 창업생태계도 구축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에 착수, 2021년말까지 기업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세물머리 지역은 수열에너지시스템, 분산형 정수시스템 등이 갖춰진 '스마트 워터 시티'로 조성된다. 드론 실증 구역 및 관련 R&D(연구개발) 단지도 조성된다. 2019년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1년 7월께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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