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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28 15:49:21
  • 최종수정2018.01.28 15:49:21

지난 26일 익명의 독지가가 청원구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 전달한 성금.

[충북일보=청주] 연일 이어지고 있는 한파 속, 이웃을 위한 마음은 더욱 따뜻하기만 하다.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26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한사코 거부하며 성금을 전달한 뒤 떠났다.

그는 성금을 전달하면서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들어진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의 기부"라고 짤막한 인사를 건넨 뒤 발길을 돌렸다.

정일봉 율량사천동장은 "적은 금액이 아님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이번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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