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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시장 '매매·전세 균형' 잡혀간다

상승률, 매매가 다시 높아지고 전세가는 낮아져

  • 웹출고시간2018.01.25 15:46:26
  • 최종수정2018.01.25 15:46:26

시도 별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 변동률 추이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하반기 세종시 아파트 시장은 매매와 전세에서 대조적 현상이 나타났다.

매매가 상승률은 상반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 반면 전국 최저였던 전세가 상승률은 최고로 반전됐다. 정부가 6월 19일 이후 각종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을 발표하면서, 서울 등과 함께 세종 신도시를 전국에서 규제가 가장 강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한 게 주요인이다.

하지만 새해 들어 매매가 상승률은 다시 높아지고 전세가 상승률은 크게 낮아지는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2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4주(22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0%로, 시·도 가운데 서울(0.38%) 다음으로 높았다. 세종은 올 들어 첫 2주간 매매가 상승률이 0%였다가, 1월 3주(15일 기준)에는 0.07% 올랐다.

세종시 전세가 상승률은 새해 들어서도 3주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조사 날짜 별 1월 상승률은 △1일 0.65% △8일 0.29% △15일 0.27%였다. 그러나 22일에는 0.01%로,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와 공동으로 6위였다.

올 들어 세종시 전세가 상승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신도시에서 입주가 시작될 아파트 1만4천2가구 중 7천394 가구(52.8%)는 2-1생활권을 중심으로 1분기(1~3월)에 몰려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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