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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잘사는 영동, 민생경제 살리기 '집중'

서민생활 안정화, 적극적 투자유치로 성장동력 확보

  • 웹출고시간2018.01.21 14:26:58
  • 최종수정2018.01.21 14:26:5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100억 원을 투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만들기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경제 분야에 ▲더불어 잘사는 민생경제 실현 ▲산업기반 조기구축 및 투자유치로 지속적 성장도모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의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기반을 탄탄히 닦는다.

영동군의 제1의 군정방침으로 설정할 만큼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군의 의지는 남다르다.

먼저, 34억 원을 투입해 민생 경제의 안정화에 집중한다.

지역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며 지역경제의 터전이자 서민 삶의 근거지인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또한 군청5거리부터 매천리 금강타운 1.1km구간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에너지 자원 공급과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확대한다.

51억 원의 예산으로 산업기반 조기구축과 투자유치로 지속적 성장을 도모한다.

지역경제 중심축인 영동산업단지 조성을 상반기 중 완료하고, 분양 중인 황간 물류단지와 함께 신성장 산업 등 유망기업 선별 유치로 고용창출을 확대한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200호를 전국적 모범사례로 건립해 분양률을 높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유치 활동을전개할 계획이다.

9억 원을 들여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각각 2개소씩 육성하고, 지도점검과 맞춤형 컨설팅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생산형 복지구현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어 군민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취업상담사를 채용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6억 원을 투입한다.

공장입지, 공장설립 가능여부 사전 판단, 중소기업 자금지원, 인력정보 제공 등을 수시로 진행해 중소기업 창업을 돕고 경쟁력을 제고한다.

기업인과의 간담회, 군정소식지 탐방코너 운영 등으로 중소기업 인지도 개선과 소통을 강화하고, 방문상담, 환경정비 등 농공단지 생산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일라이트 천연 광물 자원에 대한 실증연구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청북도와 고부가가치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및 시제품 개발 지원으로 신소재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서민생활 안정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미래발전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을 극복함으로써 지역의 밝은 미래를 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경제활력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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