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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오송에 2회관 건립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입주 확정
6천600㎡에 오는 2020년 준공 목표
의료정책연구소·교육센터 운영 예정

  • 웹출고시간2018.01.17 18:04:30
  • 최종수정2018.01.17 18:04:30

충북도와 청주시, 대한의사협회가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의사협회 2회관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가 경제자유구역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보건의료 정책연구, 의료기기 실습 등을 위한 2회관을 짓는다.

충북도와 청주시, 의사협회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임수흠 의장, 조원일 충북도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회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6천60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준공된다.

의사협회는 2회관에 의료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의료제도 개선 등 보건의료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초음파, 내시경 등 최신 의료기기 실습을 위한 교육센터도 운영한다.

의사협회는 기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회관이 노후되자 재건축 또는 이전을 검토해 왔다.

충북도의사회는 국토의 중심이자 고속철도 분기역이 있는 오송에 2회관을 건립할 것을 의사협회에 제안했고 2회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도는 의사협회 2회관 입주를 계기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등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의 추가 입주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 세종시와 연계한 첨단·바이오·IT단지로 인근에는 250여 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입주, 가동 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연속적으로 입주하게 되면 기존의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과 협업해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종 지사는 "국내 보건의료단체의 맏형격인 대한의사협회가 오송에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의사협회 입주를 계기로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의 오송 입주도 크게 증가, 산·학·연·관·병원이 융합된 세계적인 오송바이오밸리 완성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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