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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종시내 화재 피해액,2016년의 2.5배로 급증

발생은 전년보다 16건 많은 316건, 인명피해는 4명↓

  • 웹출고시간2018.01.16 15:54:21
  • 최종수정2018.01.16 15:54:21

2017년 11월 24일 오전 10시 15분께 세종시 한솔동 세종천연가스발전소 냉각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냉각탑 안에 있는 수증기 저감용 팬(fan·공기 배출 장치) 10개 가운데 1개가 완전히 탔다.

ⓒ 세종시소방본부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2016년의 2.5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세종시 소방본부가 발표한 '2017년 화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난 화재는 2016년(300건)보다 16건(5.3%) 많은 316건이었다.

지난해에는 특히 재산 피해가 급증했다. 전체 피해액이 2016년(15억8천600만 원)보다 24억4천200만 원(154.0%) 늘어난 40억2천800만 원에 달했다.

하지만 세종은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도 2016년 14명(사망 2, 부상 12)이던 인명피해는 지난해에는 10명(사망 2, 부상 8)으로 4명(28.6%)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가 7.7%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발생한 화재를 원인 별로 보면 '사람 부주의'가 198건(6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 58건(18.4%) △기계 19건(6%) △방화 7건(2.2%) 순이었다.

불이 난 장소는 공장, 창고, 음식점, 판매시설 등 비주거시설이 91건(28.8%)으로 가장 많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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