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1.15 13:01:57
  • 최종수정2018.01.15 13:01:57

증평 지역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증평군립도서관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지난 10일 개관 3년 10개월만에 100만명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월 1일'증평'지명탄생 100년을 맞아 개관한 군립도서관은 첫해 18만7천686명이 이용한데 이어 △2015년 24만8천851명 △2016년 28만6천343명 △2017년 27만1천195여명이 다녀갔다.

올 해는 10일 현재 6천384명이 찾아 개관이후 누적 이용객 100만459명의 이용객 수를 보였다.

이는 증평군 인구 3만7천783명이 1인당 26.5회 방문, 1일 평균 724.7명이 이용한 것이다.

증평군민 22%에 해당하는 8천300명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했고, 대출도서 또한 13만 4천 권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통계는 증평군립도서관이 열람실 및 자료실 운영 뿐 아니라 △영화관 운영 △도서관 1박2일 △아고라 북페스티벌 △북스타트 프로그램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평군립도서관의 성공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은 물론 각종 매체에 소개로 이어졌다.

그동안 경북 봉화군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도서관 개관이후 지금까지 60여개 기관·단체 500여명이 견학했다.

특히 2015년 청와대 영문홈페이지와 정부의 다국어 국가 안내 포털인 코리아넷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도서관 공동 활용 행복학습거점센터, 2017년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선정하는 지역발전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홍성열 군수는"교육 100년 대계(大計)를 위해 증평 지명탄생 100년의 날 건립했던 군립도서관이 방문객 100만 명 달성 기록과 함께 새로운 증평 100년의 초석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증평군립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육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된 증평군립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과 전시 홀, 종합자료실 및 디지털 자료실, 다목적실, 평생학습실, 옥상문화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