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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첫 금메달 획득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년 연속 금메달

  • 웹출고시간2018.01.14 15:06:07
  • 최종수정2018.01.14 15:06:07

99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충북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단.

[충북일보] 충북 빙상이 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정진우(청주풍광초6년)군은 지난 12일부터 14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초부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99회 전국동계체전 충북의 첫 금메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충북 빙상은 지난해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현역 롤러선수인 강혜원(단양단성중1)이 여중부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빙상계에 충격을 안긴 적이 있다.

지난해 강혜원 선수가 따낸 금메달은 충북 스피드스케이팅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따낸 정진우 선수 역시 풍광초 롤러 선수로 지난해 충남에서 펼쳐진 46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한 롤러 종목 우수 선수다. 이로써 정 선수는 지난해 강혜원에 이어 동·하계 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매스스타트 경기는 여러 명이 함께 순위를 가르는 오픈레이스 경기로 롤러 종목의 경기방법과 매우 비슷한 경기방식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강혜원(단성중2)은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대회 2년 연속 메달획득에 도전했지만,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도체육회는 지난 13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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