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2017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921건 조사 완료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등 11개 복지사업 677가구 대상
급여 144건 감소, 246건 중지

  • 웹출고시간2018.01.13 09:51:44
  • 최종수정2018.01.13 09:51:44

옥천군 직원이 관내 한 가정을 방문해 복지사업 수급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총 11개 복지사업 수급자 677가구(921건)에 대해 2017년 하반기 '사회보장 급여 확인 조사'를 완료했다.

이 조사는 복지 대상자의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24개 기관 76종의 소득, 재산, 인적정보를 현행화했으며 현지 확인조사도 병행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급여감소는 144건, 중지는 246건으로 전체 조사대상 921건 대비 42%에 해당된다.

당초 보장중지대상 가구는 560건이었으나 사전 안내와 충분한 해명기회를 거쳐 최종 246건으로 확정했다.

중지 사례로는 본인의 소득이나 재산 초과자가 167건, 부양의무자 부양비 초과가 21건, 부양의무자 부양능력 있음이 58건으로 나타났다.

변동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수급자들의 권리보호와 생활안정을 위해 권리구제를 통해 수급자로 계속 보호 하거나, 보장이 중지되더라도 차상위 등 후속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복지대상자에 대한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와 효과적인 관리의 공을 인정받아 교육복지 분야에서 주민복지과 통합조사팀 이은미 주무관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탈락자에게는 긴급복지 등의 타 복지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나가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조기에 차단하고 복지재정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