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중 씨,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출마 선언

"30년간 문체부 공직 경험 살려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충주 만들터"

권혁중(58)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이 10일 오는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권혁중(58)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이 10일 오는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충주시장 출마를 공식화 한 것은 권 전 팀장이 처음이다.

권 전 팀장은 이날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 토박이로서 내생의 마지막까지 충주를 위해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겠다"면서 "30년 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직을 성실히 마치고, 조상 대대로 태어나고 자란 고향 충주에 봉사하기 위해 충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권 전 팀장은 "충주를 충주답게 만들어 문화·예술·교육·스포츠산업을 바탕으로 유동인구 천만 시대를 열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충주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농업, 영세 자영업을 비롯해 사회 모든 분야가 고루 발전되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권 전 팀장은 목행초와 충주중, 충주고, 서울시립대를 중퇴하고 공직에 임명돼 2001년 사무관, 2012년 서기관, 2017년 부이사관으로 퇴직할때까지 30여 년간 문체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현재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우건도(68·전 충주시장)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과 권 전 팀장 등 2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