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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김창순 팀장, 정부모범공무원 시상금 전액 기부

국무총리표창 시상금으로 나눔 봉사 실천

  • 웹출고시간2018.01.10 15:26:44
  • 최종수정2018.01.10 15:27:21

김창순

[충북일보=제천] 2017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제천시청 투자유치과 김창순 3산단 조성팀장이 시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김 팀장은 지난 8일 시상금 총 18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시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그는 2015년 7월부터 지역개발과와 투자유치과에 근무하며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해 3산업단지 착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3산업단지의 진입도로건설사업과 공업용수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크게 기여하며 시정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부모범공무원에 선정됐다.

김 팀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낮에는 공무원으로, 밤에는 어려운 형편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들을 위해 '정진야간학교' 교장이자 수학교사로 오랜 세월 무료 교육 봉사를 해왔다.

이번 시상금 기부 외에도 제천시청 적십자 봉사회 활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평소 나눔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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