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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09 11:06:05
  • 최종수정2018.01.09 11:06:05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사기 피해 신고가 40건 가량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을 구입할 자금을 챙긴 뒤 연락이 끊겼다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40건 가량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금은방은 몇 년 전부터 금을 구입할 자금을 받고 다시 매매한 뒤 이자 차익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경찰조사에서 "이전부터 몇 번 거래를 해서 믿고 거래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당 피해 금액이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해 총금액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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