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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1.08 18:18:09
  • 최종수정2018.01.08 18:18:09
[충북일보] 충북도광역치매센터는 오는 11일까지 청주·보은·진천·옥천 등 지역별 기억지키미 139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치매예방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내 홀몸노인 등의 치매 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억지키미는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지역 치매 안전망 구축 특수시책사업이다.

올해 도내 치매 유병률은 10.97%로, 노인 인구 중 2만8천여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 대상지역의 치매 유병률은 1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더 많은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대상 지역의 치매 고위험군에 속하는 홀몸노인(2016년 기준 대상 지역 홀몸노인 3만1천921명, 홀몸노인 비율 25.62%)을 위해 시·군치매안심센터 5개소,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진천노인복지관,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홀몸노인생활관리사를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로 선정했다.

이들은 400여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30여분씩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담기워크북활동 등의 다양한 치매환자 발굴과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우선 개소한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의 역점사업"이라며 "치매 사각지대 없는 치매 안전망 구현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충북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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