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창업열기 전국 지자체 중 2번째 높아

충북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전국 평균보다 낮아
충북 청주지역의 '창업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웹출고시간2018.01.07 16:46:01
  • 최종수정2018.01.07 16:46:01
[충북일보]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6년 청주시에서 1만8천704개의 신규 창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창원시(2만2천67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며 다음으로 천안시(1만5877개)가 이름을 올랐다.

1만5천개 이상 창업이 발생한 전국 지자체는 15곳이며, 수도권(서울·경기)이 대다수인 12곳, 충북, 충남, 경남이 각 1곳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는 모두 122만6천개의 신규 창업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는 40대가 전체 사업자의 30.8%로 제일 많았다.

충북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3만5천436개의 신규 창업이 발생했으며 법인세를 신고한 도내 중소기업은 1만5천개다.

2016년 귀속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주소를 살펴보면 청주시는 30만1천955명으로 수원시(46만8천명), 창원시(37만4천명), 성남시(37만1천명)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았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울산(4천96만 원), 세종(3천888만원), 서울(3천781만원) 순으로 높았다.

충북은 3천117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3천360만원 보다 낮았다.

수입금액 1천억 원을 초과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전국에서 3천502개에 달했으며, 66.4%(2천324개)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충북은 86개로 충남(156개)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16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과세분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2억7천500만원이었다.

충북은 1억3천300만 원으로 전남(1억1천500만 원)과 강원(1억2천900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