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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유치전 '올인'

인삼, 고추, 수박, 복숭아 등 전국적인 명성의 농특작물 보유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 용이 강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전시장, 국립약용체험학습장 등 시너지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8.01.02 18:25:38
  • 최종수정2018.01.02 18:25:38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통령의 충북 공약사업 중 하나인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음성군, 충주시,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등 도내 5개 시군이 충북도에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 신청을 했다고 군은 밝혔다.

음성은 군의회가 유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윤창규 의장은 "농업강군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에 미래첨단복합단지가 들어와야 한다"며 "음성은 담배, 인삼, 고추, 수박, 복숭아 등 차례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농업강군으로 전국의 가장 모범적인 농업군"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음성은 시대흐름에 따라 발빠르게 농업에 변화를 주고, 수익모델 창출로 고소득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배출해내고 있는 곳"이라며 "음성인삼,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수박, 햇사레복숭아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음성의 대표적인 농특작물"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더욱이 최근에는 음성화훼가 중부권 최대규모 화훼도매시장을 갖추면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하게 돼 음성의 새로운 농특작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전국의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채소, 과실, 화훼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농업 선진군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이 바로 음성군"이라고 강한 유치의지를 밝혔다.

또, "여기에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가 위치해 있어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와 연계한 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인삼특작부에는 특용작물 연구소, 약용작물 전시장, 국립약용식물원 등이 갖춰져 있어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가 유치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장은 "입지요건 중에 가장 중요한 접근성면에서도 음성이 최적의 장소"라며 "전국 어디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인 음성에는 중부고속도로 나들목이 두 곳에다 동서고속도로 나들목도 두 곳이나 되고, 여기에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도 있어 접근성면에선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천500억 원, 부지면적 49만5천㎡ 규모로 조성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융합한 첨단농업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복합단지엔 첨단영농 실습단지 및 교육시설, 빅데이터 지원센터, 신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센터, 창업종합지원비즈니스센터, 체험 및 상설전시장, 유통 및 소비센터 등이 건립된다. 이 곳에는 연간 교육인원 2만~3만 명, 방문객 20만~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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