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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노인복지관 운영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호응'

어린이집, 방과 후 교실 등 실버강사로 재능 발휘

  • 웹출고시간2018.01.01 14:33:44
  • 최종수정2018.01.01 14:33:44

이봉우씨가 괴산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에게 포켓볼을 지도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인 학습지도강사 파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20여 명은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혀 취득한 자격증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방과 후 교실, 공공기관 등에서 실버강사로 나서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

특히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켓볼을 지도하는 이봉우(78 괴산읍)씨는 "복지관에서 직접 배운 것을 젊은 학생과 함께 나눈다는 것이 기쁘고 뿌듯하다"며,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준 괴산군과 노인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명선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고령화사회를 맞아 일자리 욕구가 다양화되는 만큼 노인의 경륜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공익형 복지시설지원사업(138명)과 시장형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20명)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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