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1.01 21:08:44
  • 최종수정2018.01.01 21:08:44
◇충북교육감 다자구도-양자구도 최대변수 부상

△김병우(61) /충북대 대학원/ 전 교육위원. 현 충북교육감

△김영호(64) /성균관대 대학원/ 전 행정부1차관. 현 한국교통대 총장

△김응권(57) /서울대 행정대학원/ 전 교육부 1차관. 현 우석대총장

△손영철(67) /충북대 교육대학원/ 전 충북교육정보원장.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

△심의보 (65) /청주교대/현 충청대 아동교육과 교수

△윤건영(58) /서울대 대학원/ 한국윤리학회 부회장. 현 청주교대 총장

△한상윤(64) /충북대/ 전 제천교육장. 충북고교장

△황신모(64) /청주대/ 전 청주대 총장. 현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벌써부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심의보(65) 충청대 교수는 지난달 13일 일찍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차기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는 대학 총장 출신으로 윤건영(58) 청주교대 총장, 김응권(57) 우석대 총장, 황신모(64) 전 청주대 총장, 김영호(64) 한국교통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은 충북교총 회장을 지내면서 교육계의 보수진영 대표주자로 떠 오르고 있으나 아직까지 출마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또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2월 총장임기 만료에 따라 최근 지역 교육계 인사들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출신인 그는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 분야에서 경험을 쌓다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을 마지막으로 관복을 벗었다.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공고와 청주대를 졸업했다. 최근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들어갔다. 황 전 총장은 오는 2월말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김영호 교통대 총장도 2월 총장임기가 끝남에 따라 교육감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경험 때문에 자천보다는 타천격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보통교육계 출신으로 한상윤(64) 전 제천교육장과 지난 선거에서 낙마했던 손영철(67)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여기에 김병우(61) 현 충북교육감도 출마가 확정적이어서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의 김병우 현 교육감과 보수계로 불리우는 출마예정자들의 대결구도로 전개될 양상이 커 보인다.

보수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다면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는 치열한 전개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선거 당시 현 김병우 교육감의 득표율은 44.5%였다. 보수성향 후보로 분류되는 3명의 득표율 합계는 55.5%였다.

교육계 한 인사는 "차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충북교육감 선거 역시 다자구도냐, 양자구도냐가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