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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에서 생활하기 더욱 편리해진다

2칸짜리 대형 BRT 4대,2019년말부터 운행
'세종판 타임스퀘어' 도시상징광장 2019년 개장
정류장·호수공원·수변공원 등 Wi-Fi 서비스 개통

  • 웹출고시간2017.12.28 16:51:32
  • 최종수정2017.12.28 16:51:32

한꺼번에 100명까지 태울 수 있는 2칸 짜리 대형 BRT(간선급행버스) 12대가 내년부터 세종시에 도입된다. 사진은 2칸짜리 BRT인 바이모달트램이 지난해 1월 13일 시승식 중 세종시청앞에 서 있는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2018년부터는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5가지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28일 밝혔다.

LH가 첫마을, 도램마을, 정부청사북측 등 세종 신도시 3곳(6개)에 건설 중인 첨단 BRT정류장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첨단 BRT 정류장,2022년까지 총 23곳에

신도시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는 내년부터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도약)된다.

우선 한꺼번에 100명까지 태울 수 있는 2칸 짜리 대형버스 12대가 도입된다.

최근 행복청과 세종시·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맺은 협약에 따라 이 버스는 구입비를 LH가 부담하고, 운영기관인 세종시가 발주·구매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우선 4대를 발주, 2019년말부터 운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LH가 첫마을, 도램마을, 정부청사북측 등 3곳(6개)에 건설 중인 첨단 BRT 정류장은 2019년까지 1~4생활권 13곳(26개), 2022년까지는 5~6생활권 7곳(14개)에 더 만든다.

이 정류장은 지하철처럼 승객이 승차하기 전에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승객이 붐비는 출·퇴근시간대에 운행 소요 시간이 단축된다.

기종 정류장보다 규모가 큰 데다, 출입구를 제외한 지붕과 벽이 있는 밀폐돼 있어 눈비가 올 때에도 승객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오는 2019년 6월 개장될 세종시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1단계 구간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2019년 6월 개장

'세종판 타임스퀘어(미국 뉴욕의 유명 광장)'가 될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은 1단계 공사가 28일 시작됐다.

'상리건설'과 '대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1단계 공사에는 총사업비 327억 원이 투입된다. 2019년 6월 개장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6월 개장될 세종시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 1단계 구간 주요 시설 배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전체 광장은 세종 신도시 중심상업지구를 가로질러 길이 1km, 폭 45∼60m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단계는 국세청∼세종아트센터 사이 길이 600m 구간이다.

1단계 구간에는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상영하는 미디어큐브(높이 17m, 가로·세로 각 12m), LED 조명을 통해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하는 세종한글분수(높이 46m) , 거울광장 등이 설치된다.

지하에는 주차장(262대)과 자전거보관소(40대)가 만들어진다.

건설공제조합이 신도시 6-3생활권(연기면 산울리 644)에 지은 58타석 규모의 실외골프연습장(2단계)이 29일 준공된다. 그림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6-3생활권 실외골프연습장 29일 준공

건설공제조합이 신도시 6-3생활권(연기면 산울리 644)에 지은 58타석 규모의 실외골프연습장은 29일 준공된다.

지난 2013년 10월 1단계로 준공된 18홀 대중골프장 '세종필드골프클럽'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행복청이 1천136억 원을 들여 추진한 신도시~공주 1구간 도로 확장 공사는 27일 준공됐다.

이에 따라 국도1호선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공주시 송선동 송선교차로(총연장 6.3㎞) 구간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졌다.

이 도로는 준공에 앞서 지난 9월 개통됐다.

세종 신도시 내 주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호수공원·방축천·수변공원 등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이용자들을 위해 최근 무료 와이파이(Wi-Fi)서비스가 개통됐다. 그림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이밖에 신도시 내 주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호수공원·방축천·수변공원 등에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이용자들을 위해 최근 무료 와이파이(Wi-Fi)서비스가 개통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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