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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대형물류차…영동 국도 '위험 천만'

대열이루며 차선변경, 신호위반 일삼아 당국단속요구

  • 웹출고시간2017.12.28 18:19:07
  • 최종수정2017.12.28 18:19:07

옥천에서 출발한 대형물류차량들이 대열을 이루며 국도4호선을 이용해 영동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국도를 이용하는 대형물류차량들이 대열을 이루며 차선을 변경하거나 신호위반까지 일삼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옥천군과 운전자들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에 등록된 물류 창고업체는 (주)일양로지스, 씨제이대한통운, 케이지비 택배(주) 등 7개 업체에다 크고 작은 배송업체까지 합하면 40여개가 운영 중이다.

물류창고가 많은 택배 및 제조업 집배송 업체들이 옥천에 집중되면서 대형물류차량들이 오전 일찍이 옥천IC를 통해 고속도로와 국도 4호선을 이용해 영동방향으로 오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물류차량들이 줄을 서서 운행을 하는가 하면 차선변경과 신호위반 등으로 다른 차량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운전자들이 불안한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당국의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 차량들은 커브길에서는 더더욱 위험하며 신호를 어기면서 앞지르기 등도 서슴치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오전 출근시간대에 다량의 물류차량들이 옥천에서 영동방향으로 운행해 국도가 몸살을 앓으며 다른 차량들에게 까지 불편을 주고 있다.

옥천에서 영동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직장인 최모(55·옥천군 옥천읍) 씨는 "옥천에서 출발한 대형물류차량들이 줄을 지어 통행을 하면서 차선변경을 하는가 하면 신호까지 무시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며 "겨울철엔 위험해 사고예방을 위해서라도 당국의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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