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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6 18:01:03
  • 최종수정2017.12.26 18:01:03

증평군이 내년도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기대된다.총사업비 1천594억원이 투입되는 에듀팜 특구 조감도.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 산업단지 조성과 유망기업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지표를 쓸 것으로 보인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충북도의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받고 추진해온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0월 준공과 함께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총 1천295억원이 투입돼 70만2천㎡의 면적으로 조성된 제2산단은 사통발달의 교통망, 저렴한 분양가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준공 전인 지난 6월 모든 분양이 조기 완료됐다.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등 총 13개 업종 31개 업체가 입주하는 제2산단은 현재 11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8개 업체는 공사 중이고 나머지 12개 업체 모두가 내년 가동될 예정이다.

제2산단의 준공으로 2천7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천억원의 지역경제효과 발생이 기대되면서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산단의 성공적 분양에 힘입어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2021년까지 926억원을 투입해 49만3천㎡ 면적의 증평조충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11월 충청북도와 증평군은 대륭산업개발(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초중산단 조성사업에 들어간 상태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증평에듀팜특구도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에듀팜특구는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1천594억원을 투입, 도안면 연촌리 원남 저수지 인근 303만㎡ 부지에 조성하는 종합레저 타운으로 휴양콘도, 복합연수시설, 승마장, 체험장, 식물원 등이 들어선다.

군은 또 장뜰 시장 내에 CCTV를 설치(사업비 9천900만원)하는 한편 그동안 건물 노후화로 미관을 저해하고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던 (구)증평종합시장의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사업비 2천400만원)를 완료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2021년까지 216억원을 들여 증평읍 용강리 한국교통대 부지 내에 조성되는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는 4D 융합소재 성능 시험 분석 장비 60여종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는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건물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했다.

올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생산적 일손봉사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4억3천만원)을 통해 취업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 13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제공을 위한 취업 박람회 △지역맞춤형 잡(JOB) 컨설팅 사업 △노사민정 워크숍 등을 통해 315명을 취업시키고 671명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등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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