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롯데주류, '순하리' 당·칼로리 줄였다

당 함량 99% 줄이고 칼로리는 30% 낮춰 리뉴얼 출시
과즙·과일향 함량, 출고가는 그대로

  • 웹출고시간2017.12.25 14:24:38
  • 최종수정2017.12.25 14:24:38

롯데주류가 22일부터 소주 베이스 칵테일 '순하리'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충북일보] 롯데주류가 지난22일부터 소주 베이스 칵테일 '순하리'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리뉴얼 '순하리'는 '날씬하게 맛있는 착한 과일소주(주세법상 일반증류주)'를 콘셉트로 기존에 사용 하던 액상 과당 대신 저칼로리 고감미료를 첨가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99% 줄이고 칼로리는 30%가량 낮췄다. 이는 업계 대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절감한 당 함량은 '순하리' 1병을 기준으로 각설탕 6~7개 분량에 달한다.

당과 칼로리는 줄였지만 과즙과 과일향의 함량은 동일하게 유지해 '순하리' 특유의 새콤달콤한 과일맛은 그대로 살렸다. 출고가도 962.5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제품 패키지에도 당, 칼로리 변화 수치를 정확하게 표시해 제품의 특성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각 제품별로 과일 이미지를 확대하고 해당 과일을 떠올릴 수 있는 색상을 넥라벨에 적용했다.

롯데주류는 '순하리'의 주 소비자층인 20~30대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고 칼로리, 당 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요소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순하리'를 리뉴얼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당류 저감 정책에 적극 협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주류업계에서 식약처의 '당류 저감 종합계획' 발표 이후 당 함량을 줄인 제품은 '순하리'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출시된 '순하리'는 소주(주정) 베이스에 유자, 복숭아, 사과 등 다양한 과즙을 첨가한 제품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과일 소주'라 불리는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를 개척한 제품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