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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21 13:56:24
  • 최종수정2017.12.21 15:11:56

영동의 한 주민이 스마트기기로 군 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에 참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올 한해 스마트하게 군민들의 건강을 챙겼다.

군 보건소는 건강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사업을 실시하고 12월 한 달 동안평가를 마쳤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운동·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하고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식습관과 체중, 걸음 수 등을 꾸준히 기록, 관리하고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로 생활습관 교정을 받았다.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48.3%(목표 40%),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46.0%(목표20%)로 목표치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보건소는 참가자의 지속적인 참여율을 높이고자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중도탈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참여율과 개선율이 가장 높은 3명에게는 소정의 건강관리용품을 제공하며 2017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제약 없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70명의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단순하고 소극적인 일방향 진료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시대 흐름에 맞춰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보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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