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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보건지소 개소식 가져

자유롭게 방문해 치료와 건강 상담

  • 웹출고시간2017.12.19 11:13:55
  • 최종수정2017.12.19 11:13:55

새단장을 마친 단양군 어상천보건지소 개소식에서 류한우 군수와 조선희 군의장, 기관단체 주요인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어상천면민의 주치의'인 단양군 어상천보건지소가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18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와 조선희 군의장, 기관단체 주요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어상천보건지소는 총 사업비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9월 착공해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개보수를 마치고 완공됐다.

1998년에 지어져 노후했던 어상천보건지소는 연면적 327㎡ 크기에 진료실과 한방실, 통합보건실, 프로그램실, 공중보건의 관사 등으로 꾸며졌다.

또 프로그램실에는 치매 예방과 검사를 위한 치매안심쉼터 공간이 조성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어상천보건지소는 리모델링되기 전에는 건축 된지 20여년이 지나 노후한데다 진료실이 좁아 지역주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어왔다.

병의원과 약국이 없는 어상천면은 전체인구의 34.7%가 65세 이상 노령인구로 보건지소를 비롯한 공공의료서비스의 비중이 타 지역보다 중요하고 높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어상천보건지소가 그동안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에게 주치의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해 치료와 건강 상담을 하면서 유익하게 이용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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