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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성공 꿈꾼다면 세종시로 오세요"

영업이익률 10.6%로 서울의 2배 넘어
인구 대비 업체 수는 전국서 가장 적어

  • 웹출고시간2017.12.17 16:18:43
  • 최종수정2017.12.17 16:18:43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2015년 기준 사업체 영업이익률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사업체가 밀집된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상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통계청이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지역별 사업체 현황 및 특성' 통계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는 사업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서 신설업체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영업이익률은 1위였다.

2015년 기준 시도 별 인구수 및 사업체 수

ⓒ 통계청
우선 전체 1만개 업체 중 2015년 한 해에 창설된 업체가 약 '4개 중 1개'인 2천310개나 됐다. 신설업체 비중이 23.1%로,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14.4%였다.

통계청은 "세종은 숙박·음식, 도·소매, 부동산·임대, 교육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신설업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시도 별 사업체 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 통계청
세종시 전체 업체의 2015년 매출액은 25조3천260억 원, 영업이익은 2조6천920억 원이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6%로,최하위인 서울(5.1%)의 2배가 넘었다. 전국 평균은 6.6%였다. 세종의 영업이익률은 △예술·스포츠·여가업(39.7%) △보건·사회복지업(17.1%) △협회·수리·개인서비스업(14.2%)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의 인구 1천명 당 사업체수는 전국 최소인 52.5명이었다.

최고인 제주(93.4명)보다 40.9명(43.8%), 전국 평균(77.9명)보다도 25.4명(32.6%) 적었다. 따라서 앞으로 사업체 수가 더 늘어나더라도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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