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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1명 숨지고 2억여원 재산피해

  • 웹출고시간2017.12.17 16:07:46
  • 최종수정2017.12.17 16:07:46
[충북일보] 16일 새벽 4시께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인근 하행선에서 A(48)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1차선에 멈춰 있던 K7 승용차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튕겨나가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로 나와 있던 K7 운전자 B(29)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 발생한 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에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C(68)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동대구발 영주행 무궁화호 4301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C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20여 분간 운행이 정지됐다.

경찰은 C씨가 건널목을 건너다 차단기가 내려와 미처 빠지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7시5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의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인근 임야로 번진 불은 680㎡ 규모 공장 1개동과 임야 165㎡ 등을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꺼져 1억8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9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한옥주택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20여㎡ 등이 타 1천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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