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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책은 무엇일까

'엄마의 자존감 공부' 등 21종 대출순위 공동 1위

  • 웹출고시간2017.12.14 17:10:19
  • 최종수정2017.12.14 17:10:19

세종시 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지난 8월 16일부터 시민들이 원하는 새책을 마음껏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제도를 시행 중인 세종시가 1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책은 △엄마의 자존감 공부(김미경) △1천권 독서법(전안나) △신경끄기의 기술(마크맨슨·미국) 등 21종이었다.

이들 책은 그 동안 각각 12회까지 대출됐다.

서비스가 도입된 뒤 지난 4개월 동안 시민들이 서점을 통해 빌린 새책은 총 1만1천740권(하루 평균 102권)이었다.

대출한 책이 사실상 구매로 이어지면서,지역 서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셈이다.

서비스 개시 이전 1만8천500명이던 도서관 회원수는 2만5천324명으로 6천824명(36.9%)이나 늘었다.

이용 계층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30~40대 여성이 45%로 가장 많았다. 책의 종류는 △문학(47%) △인문역사(27%) △아동(17%) 순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어 도서관 통합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과 서점 등을 선택한 뒤 해당 서점(시내 5개)을 방문, 대출받은 뒤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책은 시가 다시 구입, 7개 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에서 10회 이상 대출된 책들

ⓒ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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