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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마무리

32개 사업 3천333명 일자리 제공
80% 이상 만족 90% 이상 재참여 희망

  • 웹출고시간2017.12.14 13:13:12
  • 최종수정2017.12.14 13:13:12

충주시는 올해 70억2천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2개 사업에 3천333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이 각 사업단별 해단식을 갖는 등 마무리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올해 70억2천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2개 사업에 3천333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당초 62억3천800만원으로 2천822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자체 일자리사업 확대와 정부예산의 추가 확보로 사업량이 늘어났다.

특히 시는 일자리를 희망했으나 선정 우선순위에 밀려 탈락한 노인들을 위해 6억9천100만원의 예산을 시비로 추가 마련해 400여명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들은 골목환경지키미사업에 투입돼 올해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장애인체전으로 충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공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한편, 올해 노일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분야에 86%, 기타 제조판매, 공동작업, 기업체 취업 등 시장형 일자리에 14%가 참여했다.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연령대는 70~80대가 다수를 이뤘고, 최고령자는 96세인 전통시장서포터즈사업단의 김모(96)할아버지로, 그는 엄정 내창시장에서 환경정비와 시장안내 등을 도왔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80%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0% 이상이 재참여를 희망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일자리사업이 경제적 및 건강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는 만큼 내년에도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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