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보건소, 충청북도 치매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치매 안심 행복 옥천'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

  • 웹출고시간2017.12.14 16:48:43
  • 최종수정2017.12.14 16:48:4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가 2017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결과,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14일 청주 미래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된 '2017년 충청북도 치매발전대회'서 군보건소가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도지사 표창과 함께 이금년씨가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북도는 한 해 동안 도내 각 시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추진실적, 협력도, 주민 참여도, 기관 단체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우수한 보건소에 상을 준다.

군 보건소는 기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치매안심 행복옥천 사칙연산 프로젝트'로 확대·운영해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추진해 효과성이 검증된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마니또 사업, 가족지지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충북광역치매센터, 충남대 간호대, 대전대 간호과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운영하며 치매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지역 내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와 노인복지관 등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치매극복을 위한 선도행정을 강화해 나갔다.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선별검사 외 몬트리올 인지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치매조기 검진율을 높였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 11월 확장 운영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노인과 가족들을 위한 1대1 상담은 물론 치매선별검사, 조기진단,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등의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초에는 도 단위 치매안심 시범마을(군서면 월전리)에 선정돼 1천만 원을, 11월에는 전국 군 단위 유일 광역단위 시범마을로 선정돼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전국 지자체 보건소 평가 결과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군 보건소는 치매 국가 책임제에 발 맞춰 치매선별 검사, 치매가족교실, 자조모임, 치매 선도마을을 운영하며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