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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경제계도 뭉쳤다 청주공항 LCC 승인하라"

9개 상공회의소 국토부에 건의문 제출

  • 웹출고시간2017.12.13 21:38:08
  • 최종수정2017.12.13 21:38:08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등 충청권 9개 상공회의소는 13일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면허 허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신규 노선 개척을 통한 공항의 균형 발전, 항공 수요 충족 및 국민 편익 향상, 외국 항공사의 국내시장 잠식 저지를 위해서는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존 항공사들의 노선을 침범하지 않고도 국내 유휴 국제공항인 청주공항을 활용해 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면 국제여객 수요의 분산과 공항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항공여객 및 항공사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항공수요가 풍부한 만큼 신규 항공사의 등장은 기존 항공사들이 우려하고 있는 '시장포화'보다는 자율경쟁을 더욱 강화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율경쟁시장에서는 공급 확대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가져오고 새로운 신규 수요 창출 및 항공시장 성장 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일본, 대만 등 인근 국가의 항공시장 규모가 지속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규 항공사가 절실하다"며 "이는 결국 국민의 항공 이용 편익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 정부의 지역공약인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모기지 항공사를 통한 활성화가 최우선 방법이므로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허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에어로K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가항공사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6월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이 나지 않고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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