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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새마을금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려요"

치매 이웃 단열창, 벽지, 장판 등 교체

  • 웹출고시간2017.12.12 15:21:28
  • 최종수정2017.12.12 15:21:2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새마을금고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체 3급 장애인 A씨(음성읍)의 집을 수리해줬다고 12일 밝혔다.

홀로 생활하는 A씨는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리고 기억력이 감퇴돼 최근 치매진단을 받았으며, 집 안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쌓아놓아 생활공간이 협소한데다 청소를 하지 않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 A씨가 드나들기 쉽도록 방 출입구에 턱을 없애고, 난방을 위해 단열 및 창호를 재 설치했으며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따뜻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음성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직원, 향토예비군 음성읍대장과 대원,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음성읍장 등 10명이 반씨 집의 산적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으로 집 청소를 했다.

안해성 음성새마을금고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좀 더 깨끗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앞으로 음성새마을금고에서는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 사업으로 증평·진천·괴산·음성군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 지역주민의 주거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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