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규모 음주운전 단속 예고에도… 음주 교통사고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7.12.10 16:09:15
  • 최종수정2017.12.10 16:09:15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이 예고된 8일 충북도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보행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30)씨가 B(39)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사고 직후 500m를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흥덕경찰서는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새벽 1시께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사거리에서 C(42)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다쳤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청원경찰서는 C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밤 10시부터 3시간 동안 충북지방경찰청이 청주시 산남동 6개 주요지점에서 벌린 11차 그물망식 음주단속 결과, 모두 10명(취소 4명, 정지 1명, 훈방 5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