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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량면 새마을협, 집수리 봉사

3일간 홀로노인·중증장애인 등 4가구에 집수리 및 난방 지원

  • 웹출고시간2017.12.03 15:18:59
  • 최종수정2017.12.03 15:18:59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가 3일간 홀로노인·중증장애인 등 4가구에 집수리 및 난방 지원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동량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가 겨울 추위에 대비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암을 앓고 있는 홀로노인 가구의 지붕을 수리하고, 1급 중증장애인 가구에는 겨울철 찬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주택에 가벽과 중문을 설치했다.

또한 난로 고장으로 난방을 못하고 있는 치매노인을 위해 연탄난로를 새로 설치하고, 땔감을 구하지 못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위해 사과나무 장작을 구해 지원했다.

협의회의 도움을 받은 최모 할아버지는 "생활이 어려워 지붕 수리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새마을회에서 이렇게 도와줘서 집에 비가 새지 않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새 연탄난로를 설치한 오모 할아버지는 난로 옆에서 떠날 줄을 모르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병열 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환경의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주변을 살피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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