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2.02 07:25:41
  • 최종수정2017.12.02 07:25:41
[충북일보] 개편된 대학구조개혁평가 첫 공청회가 교직원들의 반발로 파행됐다.

1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이날 대학 교원문화관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열리기로 했던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계획' 공청회가 '대학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 100여 명의 단상 점거로 무산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새 정부의 고등교육정책 추진방향과 대학재정지원 사업 개편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었다.

이들은 "대학구조개혁평가 명칭과 지표에는 변경이 있으나 문제점으로 지적된 학생 충원율과 취업률은 그대로 존재 한다"며 "여전히 변함이 없는 기본 틀을 기초로 제대된 평가는 이뤄질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단상 점거로 진행이 어렵게 되자 공청회를 취소하고, 대신 서면을 통해 대학별로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