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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2명·기초의원 3명 증원 필요"

도 선거구획정위원회, 건의안 마련
정개특위·행안부에 제출
"지역동질성·인구편차 최소화 등 고려"

  • 웹출고시간2017.12.02 07:49:36
  • 최종수정2017.12.02 07:49:36
[충북일보]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위원장 남기헌)가 청주 광역·기초의원을 증원하는 건의안을 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광역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증원하는 '도 선거구 획정 건의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건의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회의를 열어 지자체, 지역 정당,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건의안에는 광역의원의 정수 증원의 당위성과 증원 시 지역구 분구내용 및 기초의원 총정수 증원요청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청주시 광역의원은 현재 11명에 13명으로 정수를 늘리는 안이 포함됐다.

상당(1~3선거구)·서원구(4~6선거구)·청원(11~13선거구)에 각 3개, 흥덕구(7~10선거구)에 4개 광역의원 선거구 구획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1선거구는 낭성·미원·가덕·남일·문의·용암2동(4만7천719명) △2선거구는 용암1·영운동(5만5천415명) △3선거구는 금천·중앙·성안·용담·명암·산성·탑대성동(6만7천9874명) △4선거구는 분평·산남동, 현도·남이면(7만8천398명)△5선거구는 모충·사직1·사직2·수곡1·수곡2(7만2천830명) △6선거구는 사창·성화·개신·죽림동(6만6천35명) 등이다.

또한 △7선거구는 오송읍, 옥산면, 강내·강서동(4만8천952명) △8선거구는 봉명1·봉명2·송정·운천·신봉동(5만8천955명) △9선거구는 가경·강서1동(7만4천561명) △10선거구는 복대1·복대2동(7만1천513명) △11선거구는 오창읍(6만2천181명)△12선거구는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4만5천477명) △13선거구는 율량사천·내덕1·내덕2·우암동(8만5천750명)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지역동질성, 생활권역, 택지개발로 인한 확장성, 기존 선거구 유지 및 인구 편차 최소화, 농촌지역 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도내 11개 시·군의 기초의원 정수는 현행 총정수 131명에서 3명(청주 2, 음성1)이 증원된 134명으로 책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인한 선거구 불일치와 지역구 간 인구편차를 최소화 하면서 통합으로 인한 옛 청원군 지역의 이익이 상실되어선 안된다(지방분권법 제3조)는 당위성 내용을 담고 있다.

광역의원 선거구 및 정수, 기초의원 총정수는 연말 국회 정개특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국회 결정 절차 후 광역의원 선거구 범위 내에서 필요시 각 정당·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 등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초 '충청북도 시군의회 정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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